안녕하세요 알쓸지 입니다.
겨울이 오니 장롱 안에 넣어 놓았던 패딩을 꺼낼 때가 되었습니다.
요즘 겨울은 추웠다가 다시 날씨가 따뜻해졌다가 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추울 때는 패딩 만한 게 없죠.
패딩은 보온효과가 뛰어나고, 가볍고 어느 정도의 활동성도 확보되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여러 벌의 패딩을 가지고 계신 분은 바꿔가면서 입고 겨울이 끝날 때 세탁해도 되지만 한 두벌 가지고 계신 분들은 패딩이 더러워지는 경우가 생기면 어쩔 수 없이 세탁을 해야 합니다.
그때마다 매번 세탁소에 맡기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세탁소처럼 패딩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 패딩 세탁하는 방법
1. 지퍼, 단추 잠그기
먼저 패딩을 세탁하기 전에 지퍼와 단추를 모두 잠가야 합니다.
벨크로가 있는 패딩은 벨크로까지 모두 붙여서 세탁 중 마찰로 인해 보풀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를 해줍니다.
보통 옷들이 그렇듯이 패딩 또한 가장 때가 많이 타게 되는 부분이 목부위와 소매입니다.
이 부위에는 화장품이 묻거나, 얼룩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에서 나오는 유분을 포함한 얼룩들은 제거하기가 쉽지 않아 중성 세제와 약국에서 천 원 정도에 판매하는 에탄올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2. 오염된 부분 애벌빨래
중성 세제와 에탄올을 각각 종이컵으로 반컵 정도를 섞어 줍니다.
반드시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보호장갑을 착용하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완성된 세제를 화장품이나 피부 유분으로 생긴 얼룩이 가장 많은 목부분과 소매 부분에 솔을 이용해서 문질러 발라 줍니다.
세제가 침투해서 옷감과 반응할 수 있도록 5분 정도 불려 줍니다.
3. 미지근한 중성세제로 1차 세탁 마무리
5분간 기다리는 동안에는 용기에 소주컵으로 두 컵 정도의 중성세제를 넣어주고 찬물과 뜨거운 물을 섞어 45~50도 정도의 미지근한 세탁물을 만들어 줍니다.
불려진 패딩의 목과 소매 부위를 미리 준비해 둔 세제물을 이용해서 솔로 다시 문질러 주면 기름때가 빠지게 됩니다.
패딩의 이곳저곳을 문질러 1차 세탁을 마무리하면 됩니다.
4. 세탁망에 패딩 넣기
2차 세탁은 옷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퍼, 단추, 벨크로를 모두 붙여준 다음 세탁망에 넣어줍니다.
세탁 중에 액세서리나, 금속성 물질에 옷감이 걸려 찢어지거나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세탁기로 세탁하기
이제 세탁기에 패딩이 든 세탁망을 넣고 2차 세탁을 하면 되는데, 중성세제 1/3 정도를 넣어주고 물온도는 40도 정도로 설정해 주면 좋습니다.
세탁시간은 세탁기 모드에 따라 아웃도어 모드를 설정해서 적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세탁이 완료된 후, 패딩을 살펴보면 세제를 발라 문질러준 목과 소매 부위의 얼룩과 기름기가 깨끗하게 제거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은 패딩을 집에서 세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염이 심하지 않을 때에는 중성세지만 사용해도 되지만, 목이나 소매처럼 오렴이 잘 되고, 얼룩이 많은 부위는 세척력 향상을 위해서 에탄올을 이용하시는 게 더울 깔끔해진 패딩을 착용하는 방법입니다.
패딩세탁을 집에서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오염이 심한 목, 소매부위의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집에서 세탁하셔서 깨끗한 패딩으로 따뜻한 겨울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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