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당일 충북 단양 여행 만천하스카이 워크, 구경시장

반응형

안녕하세요 알쓸지 입니다. 

 

#단양 여행

이번에는 가족들과 주말 단양 여행을 갔습니다. 

날씨에 비 온다는 얘기가 없어서 아침 일찍 가서 여유롭게 즐기고 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비가 조금씩 내려서 고민하다가 1시간 정도 늦게 출발을 했습니다.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공영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가 되었습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 서있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주차장

아이들 챙기면서 사진을 찍으려다 보니 제대로 찍지 못하는 문제가 있네요.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만천하 스카이워크 매표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대략 3~5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가는 길에 터널도 지나는데 안쪽에 조명을 여러 색으로 해놓았습니다. 

뒷자리에 앉아서 제대로 찍지를 못한 게 아쉽네요.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표소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만천하 스카이워크 매표소 앞입니다. (셔틀버스는 무료입니다.)

여기서 만천하 스카이워크 입장권만 사시려면 무인 발권기를 이용하시면 되고

모노레일, 집와이어, 알파인, 만천하 슬라이드 등을  이용하려면 계단을 올라가 매표소에서 얘기하고 구매하면 됩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만천하스카이워크 입장료

어른 3,000원/ 어른 단체 2,500원

어린이, 청소년, 경로 2,500원 / 어린이, 천 소년, 경로 단체 2,000원

 

모노레일 1인 편도 요금

어른, 어린이, 청소년 2,500원 / 단체 2,000원

 

알파인코스터 요금

어른, 어린이, 청소녀 15,000원 / 단체 12,000원

 

집와이어 요금

어른, 어린이, 청소년 30,000원 / 단체 24,000원

 

매표소에서 만천하 스카이워크까지 가는 방법은 모노레일 하고 셔틀버스입니다.

셔틀버스는 무료입니다. 

 

유의사항

집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만천하 슬라이드 유의사항을 미리 살펴보고 이용하도록 합시다.

 

저는 아이들이 어려서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매표소에서 30~40분 정도 대기해야 할 거라고 하더군요

 

#모노레일

모노레일 이용하시는 분은 시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 정도의 줄이 줄어들어서 모노레일 이용하는데 1시간 1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모노레일 한 번에 40명 정도가 이용 가능한데 모노레일이 올라갔다 내려오는 시간이 거의 20분 정도 걸립니다.

많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이왕이면 평일에 이용하시거나 셔틀버스를 추천드립니다. 

모노레일대기줄

셔틀버스로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래 모노레일 이용 팁이 있습니다. 

매표소와 주차장 1,2,3이 가깝기 때문에 셔틀버스로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1,2,3 주차장에는 금방 갈 수 있습니다. 

4,5,6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모노레일로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는 셔트 버스를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출발한 셔틀버스는 주차장을 4번부터 해서 들르고 매표소로 오게 됩니다. 

 

만약 4,5,6 주차장 이용객이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매표소로 내려오면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해서 비효율적입니다. 

모노레일이용팁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올라가면 만천하 스카이워크 까지 3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가는길

 

#만천하 스카이워크

만천하 스카이워크 입구에 가면 계단은 내려오는 출구입니다.

우측으로 경사로 된 방부목을 밟고 돌아 돌아 올라가면 됩니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올라갈 수 있게 잘 되어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출구

 

만천하 스카이워크 올라가는 길

만천하스카이워크올라가는길

 

만천하스카이워크경치

올라가서 보는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 

강화유리랑 철망 위에 올라가서 아래를 보면 조금 아찔하기도 합니다. 

강화유리 위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아서 그쪽에서 찍으려면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저는 아이들 때문에 그냥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만천하커피

힘들다는 아이들과 모노레일 내린 고세 있는 만천하 커피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내려왔습니다.

만천하 커피 앞에는 길냥이가 한 마리 있는데 (키우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을 별로 신경 안 쓰고 쓰담 쓰담해줘도 얌전히 있습니다.

아이들은 참 좋아했습니다.

만천하커피고양이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셔틀버스가 자주 있어서 그나마 20분 정도 줄 서고 탈 수 있었습니다.

모노레일을 오래 기다려서 탔더니 짧게 느껴지네요.

 

https://www.dytc.or.kr/mancheonha/89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 구경시장

내려와서 계획했던 구경시장의 시장 돈가스를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늦게 도착도 했고 모노레일등 기다리는 시간을 많이 소요해서 2시가 다되어서야 구경시장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구경시장도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오더군요

주차하는 시간만 30분을 잡아먹었습니다. 

구경시장 하상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넓긴 합니다.

 

구경시장주차장

주말에 가실 거면 꼭 일찍 움직이시거나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다음에 놀이공원 가서 대기하는 연습하는 거라고 생각하라고 얘기했습니다. 

 

패러글라이딩

주차장 바로 옆에 패러글라이딩 내리는 곳이 있어서 가까이에서 보입니다.

단양은 패러글라이딩으로도 유명했었나 봅니다.

 

구경시장

구경시장도 역시 사람이 많습니다. 

아이스크림 먹는 줄도 20분 정도 소용됩니다.

 

사실 시장 돈가스 가려고 했지만 주차하고 가니 3시쯤 되었는데 브레이크 타임으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시장에서 아이들과 떡볶이랑 김밥 그리고 여러 가지 군것질로 합의 보고 평화로운? 시장 구경을 했습니다.

 

그리고 구경시장에 단 빵 제빵소라고 많이 유명한 빵집이 있습니다. 

여기도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아이들과 함께 간 저희는 포기!

 

대신 아이들이 꼭 먹어보고 싶어 하던 탕후루를 먹었습니다.

구경시장탕후루

개당 4,000원입니다. 

맛은 얼려놓은 딸기 위로 설탕을 두껍게 입힌 어른들은 별로 안 좋아하는 맛?

나이 먹고 그래서 너무 단건 싫더라고요 

아이들은 맛있다고 먹긴 했습니다. 

다음에 또 사줄 거 같지는 않네요.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도 방문하려 했으나 아이들이 많이 걸어서 힘들었는데 착하게도 집에 가도 된다고 하네요!

다행이었습니다. 아쿠아리움도 갔으면 쓰러졌을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구경시장 주차장 앞에 유람선 타는 곳도 있습니다. 

어른 15,000원/ 어린이 11,000원 

그런데 1시간 코스입니다. 

생각보다 긴 시간이라 여유 있게 갔을 때 타는 걸 추천드립니다.

단양유람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