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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정보

햄스터 키우는 방법 케이지 베딩 핸들링 하는법

by 알쓸지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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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쓸지 입니다. 

얼마 전에 아이들의 성화로 햄스터 한 마리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키우게 되느라 케이지나 먹이등을 다 마트에서 구매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준비하고 알아보니 새로 준비해야 할게 더 많더군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처음부터 잘 준비하시라고 이렇게 정보를 공유해 드립니다. 

 

# 햄스터 키우는 방법

# 종류

1. 시리 안 햄스터 (골든 햄스터)

골든햄스터(시리안햄스터)
골든햄스터(시리안햄스터)

-크기 : 20cm 전후 , 100g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수명 : 2~3년 

-외모 : 털이 없는 단모부터 장모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성격:  성격이 온순하고 야행성으로 스스로 굴을 만듭니다. 대부분 소변을 가려서  배변 교육이 가능하고 그루밍을 해서 깔끔한 편입니다. 

핸들링이 가능하지만 친해지기 까지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게 좋습니다. 

 

2. 윈터화이트 햄스터

윈터화이트햄스터
윈터화이트햄스터

-크기: 10~12cm 전후 60g

-수명 : 2~3년

-외모 : 다양한 색상의 햄스터가 있습니다. (정글리안, 펄, 푸딩, 펄짱, 블루사파이어, 크림사파이어)

 국내 종류는 보통 6종류로 나뉘어 있습니다. 

-성격 : 사교적이고 조용한 성격입니다. 사람을 잘 물지는 않지만 호기심에 살짝살짝 물어보니 놀라서 떨어뜨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로보로브스키

로보로브스키
로보로브스키

-크기: 4~6cm 10g

-수명 : 2~3년

-외모: 세상에서 가장 작은 종류의 햄스터입니다. 배는 흰색이고 등은 황갈색을 띱니다. 사슴과 비슷한 색을 가지고 있어서 사슴 햄스터라고도 합니다. 

-성격 : 예민한 성격의 로보로브스키 햄스터는 초보자가 기르기에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공격성은 적지만 소심하고 겁도 많아서 핸들링이 쉽지 않습니다. 

 

# 햄스터 키우기 환경 조건 (햄스터 협회 참고)

위에서 언급해 드린 종류별로 키우기 좋은 환경이 다릅니다. 

 

자료는 한국햄스터협회 자료입니다. 

 

#사용하면 안 되는 용품

-압축 편백/소나무/히노끼 톱밥

-햄콩, 해바라기씨의 단출한 구성으로 된 저급사료

-흰 목욕모래, 벤토나이트

-철장케이지, 철장울타리, 종이박스

-인조잔디등 불필요한 장식물

-지름 5cm 이하의 구멍, 좁은 틈 등 몸이나 발이 낄 수 있는 곳이 있는 용품 (울타리는 반드시 이끼, 베딩등으로 틈을 막아야 함)

 

1. 골든햄스터

골든햄스터-환경
골든햄스터-환경

 

 

2. 윈터화이트햄스터 (정글리안)

윈터화이트-정글리안-환경
윈터화이트-정글리안-환경

3. 로보로브스키 햄스터

로보로브스키-환경
로보로브스키-환경

 

#핸들링하는 방법

1단계-햄스터 길들이기

햄스터와의 교감에 있어서 햄스터가 환경에 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햄스터 입장에선 처음 보는 사람과 처음 맡아보는 냄새로 아직 적응을 하기도 전에 모르는 이 가 자신을 만지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처음 햄스터를 분양받아왔을 경우 기본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고 음식 및 물을 제공합니다. 주기적으로 사료를 급여해 주고 지켜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햄스터는 최약체 동물이라 큰소리가 들리거나 누군가 자꾸 불쾌감을 주면 구석으로 숨어버립니다. 야행성 동물이기에 낮에는 최대한 편하게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가 사료를 급여해 주고 보호자에 대한 인식이 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햄스터-집-케이지
햄스터-집-케이지

2단계-햄스터와 교감하기

햄스터에게 있어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지났다면 햄스터와 교감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된 것입니다. 이 단계는 보호자의 음성을 자주 들려주고 케이지 안에 손을 넣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하셔야 할 점은 아직 교감이 되지 않은 상태라 손가락을 물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만지고 잡으려고 하는 것은 피해 주세요.

햄스터에게 이름이 있다면 이름을 불러주고 가볍게 보호자의 음성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손으로 사료를 급여해 주고 물도 제공해 줍니다. 이후 조금 시간이 경과한 후 햄스터에게 간식을 보여준 뒤 햄스터가 겁을 내지 않고 스스로 와서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먼저 간식을 보여주며 먼저 다가갈 경우 햄스터가 겁을 먹거나 두려움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지속적으로 간식을 주고 사료를 주고 냄새를 인지시키면 자연스럽게 보호자와 햄스터와의 유대감이 생성되기 시작합니다. 

 

햄스터-먹이
햄스터-먹이

 

3단계-햄스터 손바닥에 올기리 연습

이제 햄스터를 만질 수 있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이때 제일 중요한 것은 이전 단계에서 사료 및 간식을 주는 상황에서 두려움과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호자의 손에 거부감을 느끼면 다시 2단계로 돌아가 다시 시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간식을 손끝으로 주다가 손바닥 가운데 올리면서 주게 되면 햄스터가 손바닥 위로 올라옵니다.

이때 보호자의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햄스터가 두려워 손가락을 물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보호자가 확신이 생기지 않는다면 보호장갑을 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3단계에서는 보호자의 냄새와 손길에 편안함을 느끼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햄스터-손바닥-간식
햄스터-손바닥-간식

4단계- 햄스터 들어 올리기

이전단계에서 한 손을 이용하여 햄스터를 올렸다면  이제는 양손으로 햄스터를 안듯이 들어 올립니다. 

이때 지면에서 최대한 낮게 자세를 유지하고 떨이 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손바닥 위가 불안하여 발버둥 치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교육으로 핸들링을 시도합니다. 

간식을 이용해 햄스터가 손바닥에 올라올 수 있도록 하고 반대편을 손으로 받쳐서 두 손에서 현안 하게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햄스터의 터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을 때, 간식을 먹는 도중 자연스럽게 한두 번 정도 등을 쓰다듬어 줍니다.

항상 간식을 먹는 도중에 터치를 해야 합니다. 간식을 먹는 경우 어느 정도 경계심이 풀리기 때문에 이대를 이용해 간식과 쓰다듬는 행동을 이용해 좋은 연상관계가 생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쓰다듬는 횟수 및 들어 올리는 높이가 높아질 수 있으며, 햄스터에게 두려움 및 경계심이 없는 경우 보호자의 옷을 타거나 반대팔로 이동하는 등의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단계-햄스터와 정기적으로 놀아주기

이전의 단계에서 햄스터가 자연스럽게 보호자의 주변에서 거부감이 없다면, 이전 단계를 넘어 햄스터와 지속적인 핸들링을 통해 교감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터치의 부분에 있어 이제 손가락으로 머리를 쓰다듬거나 배를 문지를 수도 있습니다. 항상 이런 과정에 있어 간식이 필요하며, 어느 정도 반복적인 과정이 이루어진다면 먹이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터치 및 쓰다듬기 외에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저도 아직 핸들링을 다 하진 못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함께 노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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