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쓸지 입니다.
아직 서울 근교나 지방의 전원주택에서는 심야 전기보일러는 쓰는 곳이 있습니다.
저희 집도 그렇습니다.
고장이나 이상이 발생했을 때 전문가를 불러 수리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출장비부터 해서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혹 손재주 있으신 분들은 직접 시도할만한 건 시도하는 게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에 이렇게 내용을 공유해 드립니다.
# 누전 차단기 고장
심야전기보일러는 전기로 작동되므로 전기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누전차단기가 여러 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 같이 고장 나면 확실히 알 수도 있지만 하나 고장 날 경우 물 온도를 평상시 체크하지 않으며 모를 수도 있습니다.
설정 물 온도보다 낮게 축열 되면 보일러 몸체에 붙어있는 누전차단기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누전차단기 고장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누전에 의해 차단기가 내려온 것일 수 있으므로 점검해야 합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차단기부터 교환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십자드라이버만 있으면 간단히 교체가 가능합니다.
교체 전 안전을 위해 심야전기보일러로 들어오는 메인 차단기부터 내려야 합니다.
# 마그네트 고장
마그네트는 심야 전기보일러를 사용하면서 알게 된 부품입니다.
시간이 되면 전기를 통전하고 끊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오래되면 고장이 납니다.
마그네트가 고장 나면 축열 되지 않아 보일러 온도가 아예 올라가지 않으므로 누전차단기 확인 또는 교체 후, 교환할 대상이기도 합니다.
# 순환 모터 고장
축열 이상 없는데 방에 부착된 컨트롤로 보일러 가동을 하더라도 방이 따뜻해지지 않는다면 순환 모터의 고장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일러 연속으로 가동하게 한 후, 보일러실에 순환 모터 가동을 확인하면 알 수 있습니다. 전기 모터로 심야전기와 다른 일반 가정 전기로 작동이 되므로 전기 연결 문제를 확인하고 모터 고장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히터봉 고장
심야전기보일러의 축열 역할을 하는 중요 부품이지만 4~5년 이상 지나면 효율을 위해서라도 교환해야 할 소모품이라고 합니다.
원하는 온도까지 축열이 되지 않는 경우, 누전차단기와 다른 곳에 이상이 없는 경우 그리고 보일러 설치한 지 5년 이상된 경우 의심해야 합니다.
내 보일러에 맞는 정확한 규격의 히터봉을 인터넷으로 구입 가능하며 파이프렌치호 직접 교체할 수 있지만 작업 전 보일러 물이 외부로 나오지 않도록 보일러 통 위의 물통 내 구멍을 막고 물 공급 밸브를 반드시 잠그고 히터봉을 풀어야 합니다.
히터 봉의 위치는 보일러 몸체 컨트롤 패널 아래가 일반적인 위치입니다.
# 보일러 배관에 에어가 찼을 때
보일러, 전기 관련 아무 문제가 없는데 방안 온도가 시원치 않고 방바닥에서 꼬르륵 물 흐르는 소리가 나면 조치해야 합니다.
에어를 빼는 방법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어떤 게 맞는 방법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럴 때 그냥 전문가를 부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심야전기보일러 고장 유형을 5,6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이런 고장 유형은 조금의 노력과 용기만 있다면 자가 수리 교체가 가능합니다.
심야보일러 부품은 대부분 인터넷에서 구입이 가능하나 내 보일러에 맞는 규격에 맞게 구매해야 합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매자에게 교환 방법 등을 문의할 수 있는 장점도 큽니다.
간단한 부품인 누전차단기, 마그네트 교환도 너무 과도한 수리비와 공임비, 출장비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직접 시도해도 어렵지 않습니다.
'라이프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참시 이국주 그리들 팬으로 고기, 김치찌개, 라면 까지 (1) | 2022.10.22 |
---|---|
비싼 MRI 비용 절약하는 방법 (0) | 2022.10.20 |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할인 및 무료 입장 방법 (0) | 2022.10.18 |
겨울철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0) | 2022.10.17 |
세탁기에 다쓴 치약을 넣으면 나타나는 효과 (0) | 2022.10.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