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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정보

심야 전기 보일러 고장 유형과 조치 방법

by 알쓸지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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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쓸지 입니다. 

아직 서울 근교나 지방의 전원주택에서는 심야 전기보일러는 쓰는 곳이 있습니다.

저희 집도 그렇습니다. 

고장이나 이상이 발생했을 때 전문가를 불러 수리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출장비부터 해서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혹 손재주 있으신 분들은 직접 시도할만한 건 시도하는 게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에 이렇게 내용을 공유해 드립니다. 

 

# 누전 차단기 고장

심야전기보일러는 전기로 작동되므로 전기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누전차단기가 여러 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 같이 고장 나면 확실히 알 수도 있지만 하나 고장 날 경우 물 온도를 평상시 체크하지 않으며 모를 수도 있습니다.

설정 물 온도보다 낮게 축열 되면 보일러 몸체에 붙어있는 누전차단기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누전차단기
누전차단기

 

누전차단기 고장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누전에 의해 차단기가 내려온 것일 수 있으므로 점검해야 합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차단기부터 교환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십자드라이버만 있으면 간단히 교체가 가능합니다.

교체 전 안전을 위해 심야전기보일러로 들어오는 메인 차단기부터 내려야 합니다.

 

 

# 마그네트 고장

마그네트는 심야 전기보일러를 사용하면서 알게 된 부품입니다.

시간이 되면 전기를 통전하고 끊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오래되면 고장이 납니다.

마그네트가 고장 나면 축열 되지 않아 보일러 온도가 아예 올라가지 않으므로 누전차단기 확인 또는 교체 후, 교환할 대상이기도 합니다.

 

심야전기보일러-마그네트
심야전기보일러-마그네트

 

# 순환 모터 고장

축열 이상 없는데 방에 부착된 컨트롤로 보일러 가동을 하더라도 방이 따뜻해지지 않는다면 순환 모터의 고장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심야전기보일러-순환모터
심야전기보일러-순환모터

 

보일러 연속으로 가동하게 한 후, 보일러실에 순환 모터 가동을  확인하면 알 수 있습니다. 전기 모터로 심야전기와 다른 일반 가정 전기로 작동이 되므로 전기 연결 문제를 확인하고 모터 고장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히터봉 고장

심야전기보일러의 축열 역할을 하는 중요 부품이지만 4~5년 이상 지나면 효율을 위해서라도 교환해야 할 소모품이라고 합니다.

 

원하는 온도까지 축열이 되지 않는 경우, 누전차단기와 다른 곳에 이상이 없는 경우 그리고 보일러 설치한 지 5년 이상된 경우 의심해야 합니다. 

 

심야전기보일러-히터봉
심야전기보일러-히터봉

 

내 보일러에 맞는 정확한 규격의 히터봉을 인터넷으로 구입 가능하며 파이프렌치호 직접 교체할 수 있지만 작업 전 보일러 물이 외부로 나오지 않도록 보일러 통 위의 물통 내 구멍을 막고 물 공급 밸브를 반드시 잠그고 히터봉을 풀어야 합니다.

 

히터 봉의 위치는 보일러 몸체 컨트롤 패널 아래가 일반적인 위치입니다. 

 

 

# 보일러 배관에 에어가 찼을 때

보일러, 전기 관련 아무 문제가 없는데 방안 온도가 시원치 않고 방바닥에서 꼬르륵 물 흐르는 소리가 나면 조치해야 합니다.

에어를 빼는 방법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어떤 게 맞는 방법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럴 때 그냥 전문가를 부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심야전기보일러 고장 유형을 5,6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이런 고장 유형은 조금의 노력과 용기만 있다면 자가 수리 교체가 가능합니다. 

 

심야보일러 부품은 대부분 인터넷에서 구입이 가능하나 내 보일러에 맞는 규격에 맞게 구매해야 합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매자에게 교환 방법 등을 문의할 수 있는 장점도 큽니다. 

 

간단한 부품인 누전차단기, 마그네트 교환도 너무 과도한 수리비와 공임비, 출장비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직접 시도해도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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